설교노트

26년가을특새아브름의 믿음9(제목:나로 웃게 하시는 하나님)
2026-10-30 10:09:31
김성철
조회수   8

26년가을특새아브람9

제목 : 나로 웃게 하시는 하나님

본문 : 창세기 21장 1~7절

결단찬양 : 감사(손경민)

 

하나님은 우리를 마침내 웃게 하십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불안하고 우울하고 슬퍼하고 고통하면서 많은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앙생활 하지만 두려움 염려 고난이 없는 날은 없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말씀하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마침내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1~2 말씀을 보면 “말씀하신 대로...말씀하신 대로...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무려 3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헛되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말씀을 성취해 내고야 맙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녀에 대한 약속을 처음 받았을 때 엄청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고, 수없이 반복해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어떤 때는 약속을 믿지 못하고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기도 했습니다. 약속은 달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상처럼 여겨졌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 사라의 나이 89세 때 하나님게서 찾아와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자 사라가 속으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창18:12) 사라의 몸에 생리가 끊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의 몸은 고목나무처럼 죽은 자 같았습니다. 그래서 내년 이 맘때에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공수표처럼 느껴져 웃었습니다. 사라는 하나님도 공수표를 남발하시는구나! 듣기는 좋은데 자신의 처지를 생각 해보니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라에게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말씀하시면서 기한이 이르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증하시면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말씀은 언제 그대로 되었습니까? 이것이 중요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섭리의 시간에 사건은 일어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때에 성취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계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과 상황에 맞추어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맞추어 역사하는 분이십니다. 정하시고 말씀하신 시기에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정하신 시간에 메시야가 태어났습니다. 정하신 시간에 모세가 호렙산에서 부름받았습니다. 17세에 기름부음 받은 다윗은 정하신 시간에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70년이 될 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습니다. 때를 따라 역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정하신 시간에 맞추어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도서에 3장1~3절을 보닌까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계산하면서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어 사역해야 합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1:7) 때와 시기는 하나님께 자기 권한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말씀하신 것은 때가 되어야 이루어짐을 믿어야 합니다. 내 때가 아닙니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상황에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입니다. 그러므로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 맡기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때가 되면 이루어질 것을 믿고 감사하면서 약속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25년 전에 100세가 되면 아들 이삭이 태어날 줄로 알았다면 아브라함과 사라가 지난 25년 동안 얼마나 기쁨과 감사와 웃음을 머금고 살았을까요? 알면 여유가 생깁니다. 알면 안심하면서 삽니다. 그러나 모르면 불안하고, 초초하고, 두려움을 가지고 삽니다. 모르면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실수합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잡고 살고 있습니까?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서 속상하고 불안하고 초조합니까? 약속은 분명한데, 확신도 있는데, 현실을 보니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까? 약속을 믿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되게 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가 된다’ 고 했습니다. 약속을 믿는 믿음은 항상 미래적이지만 그것이 지금 현실 속에서 받은 것처럼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미래의 기쁨을 지금 누리면서 살라고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재림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부활의 새 몸을 받을 것을 약속받았습니다. 천국을 유업을 얻을 것을 약속으로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을 가졌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받았다면 지금 그 약속이 완성된 것처럼 누리면서 사십시오. 미래적 성취의 기쁨을 지금 가지고 사는 자가 복됩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시기에,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하시기에, 말씀하신 것을 믿는다면 안심하면서 사십시오.

 

예수님께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근심하고 염려하는 얼굴로 불안해 했습니다. 이 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하리라”(요14:1~3) 이 말씀을 묵상하면 너무나 큰 위로가 됩니다. 정말 사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주님이 다 준비되면 다시 우리를 대리로 오시겠다고 했으니 얼마나 안심이 됩니까?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믿음의 사람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없는 것처럼, 받지 못할 것처럼, 불안해서 발을 동동 굴리면서 초조하게 사는 어리석은 삶을 끊어야 합니다. 미래적인 것이지만 이미 받은 것처럼 여기면서 기뻐하며 웃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된 신앙의 삶입니다.

 

5절입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때에 사라의 나이 90세 때에 아들을 주셨을까요? 조금 일찍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왜 100세 때에 아들을 주신 것입니까?

 

아브라함과 사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시간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절대무능력의 시간에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심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의 시간에는 불가능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시간 안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이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생각하는 불가능한 시간, 불가능한 환경에서 무에서 유로 창조 사역을 하십니다. 그래서 인간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십니다. 인간을 겸손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십니다. 인간 스스로 피조물임을 느끼게 하고 하나님은 창조주이심을 선포하십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이 비밀을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비밀이 풀릴 때 우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과 환경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아직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이 헛되고 황당하며 미덥지 못하다고 실소를 터뜨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때가 되면 웃게 하십니다.

 

6절을 보겠습니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사라는 1년 전에도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웃음은 비웃음이었습니다. 쓴웃음이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웃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웃음은 다릅니다. 기쁨의 웃음입니다. 참된 만족의 웃음입니다. 문자 그대로 고진감래의 웃음입니다. 그 웃음은 그냥 웃는 웃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체험한 사람의 감격에 찬 환희의 웃음입니다.

 

사라가 그동안 겪었던 슬픔과 아픔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멋진 남편을 만났다고 한들 아이를 낳지 못하는 현실은 비참한 것입니다. 게다가 아기를 잉태한 자신의 종이었던 하갈로부터도 얼마나 무시와 모욕을 당했습니까? 또한 13년 동안 온 집안의 사랑과 관심이 이스마엘에게 집중되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사라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토록 원했으면서도 90세가 되도록 자녀를 갖지 못한 한 여인의 슬픔을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나 이삭을 낳자 이 모든 열등감과 상처와 고통은 순식간에 다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아름다운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신다.”

 

이 웃음은 하나님이 웃게 하신 웃음입니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신다는 사라의 고백 속에 담긴 그녀의 행복함을 보십시오. 사라의 웃음은 이런 의미입니다. “주님, 당신이 저의 웃음입니다. 주님이 저에게 웃음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내 슬픔을 웃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내 부끄러움을 웃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내 괴로움을 웃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창세기 12장에서 함께 믿음의 삶을 출발했던 아브라함과 롯의 인생길을 묵상해 봅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인생을 생각하면 초등학교 때 배웠던 토끼와 거북이 경주가 생각납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에 당연히 토끼가 이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니 토끼가 아니라 거북이였습니다. 아브라함과 롯도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롯이 훨씬 더 빛나는 인생을 살 것 같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다 늙어서 신앙출발을 했지만, 롯은 아주 젊은 나이에 신앙출발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늦게까지 자식문제 하나 해결 못 해서 낑낑댔지만, 롯은 자식문제로 고민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주로 상수리 수풀근처에 장막을 짓고, 변방으로 변방으로 돌았지만, 롯은 일찍이 대도시로 진출하여 성공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생의 결산은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롯은 처음에 인생이 잘 풀리는 듯 했지만, 결과적으로 수치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고생을 많이 했지만 최후에 웃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조건의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머리의 차이도 아니었습니다. 건강이나 나이의 차이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자세의 차이였고, 믿음의 차이였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도 이런 부류의 삶의 이야기가 너무나 많습니다. 처음에는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에 처음에는 시련도 많고 실패도 하고 낑낑대면서 겨우 겨우 인생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말씀에 따라 무식하게 단순하게 신앙생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나 융통성을 발휘하면서 타협하면서 카멜레온처럼 영리하게 신앙생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전체적으로 결산해 보면 최후의 웃는 자가 진정으로 승리하는 자임을 보게 됩니다. 저는 우리 광주동광교회 성도님들이 최후에 웃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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