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26년가을특새아브람의믿음5(제목: 믿는 자에게 베푸는 3가지 하나님의 은혜)
2026-10-23 10:32:32
김성철
조회수   8

26년가을특새아브람5

제목 : 믿는 자에게 베푸는 3가지 하나님의 은혜

본문 : 창세기 15:1~6

결단찬양 : 주만 바라볼찌라

 

오늘 본문은 믿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가장 근본적으로 대답을 해 줍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신약시대는 복음이신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75세 된 아브람을 부르실 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 때 아브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아브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약속의 땅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해서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믿음이란 약속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그 때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눈의 신앙이 아니라 귀의 신앙입니다. 먼저 귀로 듣고 그 다음에 믿고 그리고 믿음의 결과가 눈에 보이는 열매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 보면 ‘귀있는 자들 들을지어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 자꾸 잘 들으라고 합니다. 들을 귀가 열린 사람이 믿음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은 ‘믿는 자에게 베푸는 3가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말씀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방패요 상급이 되어주십니다.

1절 말씀입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후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이후란 14장에서 아브람이 그돌라오멜 동맹군과 싸워서 승리하고 드라마틱하게 롯과 많은 백성을 구출해 낸 사건 이후를 말합니다. 그 사건 이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아브람은 점점 제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믿음이 충만한 상태에서는 겁 없이 담대히 돌진해서 조카 롯을 구해왔는데 시간이 지나자 그돌라오멜이 아브람에게 보복전쟁을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본문의 흐름에서 볼 때 또 한가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신앙생활 10년째 되었는데도 하나님은 아직도 자식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때 아브람의 나이가 85세쯤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몸은 약해지고 아내 사래 역시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상태로부터 완전히 멀어져 가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아브람에게 두려움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러다 망하지는 않을까? 이러다 자식 한 명 얻지 못하고 허망하게 내 인생은 끝 나버리지는 않을까? 아브람의 현재 상황은 앞뒤가 꽉 막힌 절망적인 상황으로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잘 순종하여 살아왔는데 신앙생활 10년이 지나자 그 마음이 공허해졌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다시 한번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여기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는 네 방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람아 내가 너의 보호자다! 아무리 그돌라오멜이 복수하려 쳐들어온다 해도 나는 너를 지켜 줄 것이다. 가나안 땅의 그 어떤 세력도 너를 해칠 수 없다!’ 그런 의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아브람아, 나는 방패가 되어 너를 지켜주며, 매우 큰 상을 너에게 내리리라.” 여기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줄 상이란 무엇입니까? 자녀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많은 상을 주셨습니다. 애굽에 내려갔을 때 은, 금, 각종 가축과 심지어 많은 종들도 주셨습니다. 또한 그돌라오멜 동맹군과 전쟁에서 승리하는 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상을 받아 부자가 되고 왕의 반열에 서는 유명한 사람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반드시 하늘의 뭇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땅의 티끌과 같이 많은 후손들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면 반드시 실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것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한 번 약속하면 500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지키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끝까지 믿도록 비전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너의 방패요 상급이 되어주겠다 약속했음에도 아브람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따지듯이 묻습니다.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2절)

지금 아브람의 마음은 심히 상해 있습니다.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하나님이 큰 상급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상급을 얼마나 주시려고 이렇게도 오래 뜸을 들이십니까? 이런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그동안 분명 아브람에게 많은 것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자식이었습니다. 그의 마음 한가운데는 오직 자식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여러 가지 복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가장 절실한 문제를 풀어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아무리 내 인생의 방패요 상급이라고 해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우리 성도님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복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절실한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하나님께 대한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지켜주겠다! 상급이 되어주겠다! 위로를 해 주어도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합니까?’ 반발심이 듭니다.

 

마침내 아브람이 하나님을 협박합니다. 3절 말씀입니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아브람의 이 말 속에는 하나님께 대한 강한 불만이 숨겨져 있습니다. ‘나는 주님을 믿고 지금까지 이렇게 순순히 순종하여 따라왔는데 왜 아직도 내게 자식 하나 주시지 않습니까?’ 그의 항변은 어떻게 보면 눈물겨운 하소연에 가까웠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안 주시면 자기도 다 생각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나를 물로 보지 마십시오! 나도 다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정 아들을 안 주시면 내 충성스러운 종 엘리에셀을 후계자로 세울테니 알아서 하십시오' 이제 아브람은 하나님께 엄포까지 놓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어떻게 도와주십니까?

 

4~5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그 사람은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말씀하시면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방 안에 있으면 생각도 좁아집니다. 조그마한 사무실에만 앉아 있으면 생각도 작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답답할 때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때로는 여행을 떠나 바다를 보기도하고 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생각이 불현 듯 넓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좁은 방구석에 앉아 시위하는 아브람을 밖으로 나오게 하여 밤하늘의 별들과 은하수와 광대한 우주를 보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브람을 좁고 편협한 자기 세계, 불평과 원망의 세계로부터 끌어내셨습니다. 이 땅에 답답한 현실, 소망이 없어 보이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눈을 들어 하늘을 창조하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약속을 믿고 살아도 두려움이 있습니다. 약속을 믿고 살아도 하나님께 대한 야속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약속을 믿고 살아도 현실 속에서 미래가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굴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록 지금 현실이 감옥처럼 절망적일지라도, 자식 없이 늙어가는 아브람처럼 소망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일지라도, 약속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눈을 들어 하늘의 뭇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현실은 항상 부족함과 결핍투성입니다. 현실은 항상 불확실성과 두려움의 요소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생기면 그런 현실이 작게 느껴집니다. 아브람처럼 자식하나 없어도 하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보여주시고 내 자식이 이와 같으리라는 말씀을 주실 때 믿음으로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람처럼 땅 한 평 없을 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 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실 때 그 약속의 말씀 앞에 아멘 하시길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이 믿어지면 아무리 현실이 초라해도 도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모든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약속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꿈과 환상과 비전을 보여주시면서 그것을 이루시겠다고 호언장담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자녀들은 예언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꾸면서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놀라운 것은 밤하늘의 뭇별을 보여주시면서 네 자손이 이와같으리라 또다시 약속의 말씀을 들려주시자 아브람이 보인 반응입니다. 6절 말씀입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뭇별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약속의 말씀을 들려주시자 그 말씀을 믿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믿음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습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봐야 하고 결과를 확인해야 믿는 것은 과학이지 신앙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직접 내 눈으로 못 자국난 손을 보고 직접 내 손으로 창에 찔린 옆구리를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는 도마에게 예수님은 직접 못 자국난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주면서 너는 본 고로 믿는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도다! 고 했습니다.

 

믿음은 보지 않고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당시 아브람의 상황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신뢰할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약속은 주셨지만 자식은 한 명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하나님이 뭇별을 보여주시고 내 자손이 이와같으리라 약속을 주시자 그 말씀을 또다시 신뢰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그 약속을 믿는 그 믿음을 보시고 아브람을 의롭게 여겨 주셨습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은 행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을 때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특별히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들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그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약속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그것이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허풍처럼 여겨지더라도 아멘! 하면서 마음으로 영접하십시오. 그러면 그 다음에 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영원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에 속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속했는데 그 풍성하신 하나님을 무엇으로 기쁘게 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우리가 현실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신 모든 성경 말씀을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놀랍고 기이한 방법으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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