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사도행전3강
제목 : 교회를 세우는 세 가지 준비
본문 : 사도행전 1장 12~17
오늘 말씀의 제목은 “교회를 세우는 세 가지 준비”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11번이나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을 보이시면서 확실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40일째 되는 날 수많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 명령을 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복음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면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덧입고자 제자들이 했던 세 가지 준비를 배우고자 합니다. 제자들이 했던 준비했던 이 세 가지는 동일하게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비전을 가진 우리 광중동광교회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덧입기 위해 했던 준비했던 세 가지를 우리 광주동광교회도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성령의 권능을 덧입고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12~13절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많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이 승천 장면을 본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마가 다락방으로 모였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도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를 위시하여 10명의 제자들이 다 함께 거기에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제자들은 부활을 믿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40일 동안 나타나셔서 부활하셨다는 확실한 증거를 반복적으로 보여주시자 부활의 복음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시면서 성령의 권능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마가다락방에 다 모였습니다. 한 사람도 흩어지지 않고 ‘다 거기에 있어’ 라고 했습니다.
은혜를 받기 위해 다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기 위해 다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기 위해 다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거기가 어디입니까? 마가 다락방입니다. 한 마디로 예배 장소입니다. 다 거기에 있었던 120명의 초대교회 성도는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 다 성령의 권능을 받았습니다. 다 함께 은혜의 자리에 모였던 사람이 성령의 권능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모이기를 힘쓰는 공동체였다는 점입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
어떤 교회가 성령충만한 교회인가? 다 함께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신앙은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고, 함께 모여 찬양하고, 함께 모여 기도하고 은혜를 나눌 때 힘이 생깁니다. 장작불도 나무들을 서로 모아놓고 불을 붙여야 활활 잘 타오릅니다. 그러나 장작불을 흩어 놓으면 금방 꺼져버립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을 보면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사탄은 자꾸 모이기를 폐하려 할 것입니다. 사단은 자꾸 흩어지고 나누어지고 분열되도록 조장합니다. “직장생활 하기도 피곤한데 왜 맨날 모이라고 한다냐?” “왜? 자꾸 특별새벽기도한다고 들들 볶는가? 왜 금요기도회 한다고 요란을 떠는가?” “요즘 시대는 모이는 것은 시간 낭비고 비합리적이다! 얼마든지 온라인 예배로 은혜받을 수 있는데, 왜 자꾸 교회로 모이라고 하는가?” 여러분! 모이기를 싫어하면 신앙은 차가워지고 교회는 힘을 잃게 됩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모이기를 폐하자 교회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온라인예배의 일상화와 함께 신앙의 약화, 소형 교회의 재정적 위기와 더불어 문 닫는 교회가 속출했고 교인 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성도들이 힘써 자주 모일 때 활활 타오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마음이 모일 때, 진실한 신앙과 신앙이 서로 만나 교제할 때, 주님을 사랑하는 얼굴과 얼굴이 만나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할 때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이번 중고등부가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내 얼굴을 찾으면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는 제목으로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리는 여름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그곳에서 같은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중에 큰 은혜를 경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끼리만 예배드리는 것도 은혜가 되지만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연합으로 예배드리고 더 큰 은혜가 임합니다. 우리 교회가 2달마다 온 세대가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도 더 큰 은혜, 더 큰 성령의 권능, 더 큰 구원의 기쁨,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자 함입니다. 신앙인들은 모일 때 더 뜨거워지고 더 강력해집니다. 그래서 교회는 끝없이 예배 공동체로 주일이면 모이고, 오후찬양예배로도 모이고, 수요예배 때도 모이고, 금요저녁기도회도 모이고,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특별새벽기도회로 또 특별히 모이는 것입니다. 주일이면 예배 후에 흩어지지 않고 식당에 모여서 또 함께 식사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모이기를 싫어하고 자꾸 뿔뿔히 흩어지면 그 교회공동체는 얼마 안 가서 냉냉해지고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교회공동체는 모이기 위해 거룩한 시간낭비를 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점점 개인적이 되어서 모이기를 싫어합니다. 모두가 스마트 폰에 빠져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지 않습니다. 다들 스마트 폰과 컴퓨터 속에서 가상세계와 교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계는 가상세계입니다. 누군가 돈을 벌고자 의도성과 욕망을 가지고 만든 영상들을 접하는 것입니다. 가짜도 많고 거짓도 많고 그 속에는 온갖 더러운 세상의 영들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미래 교회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앞으로 예배도 인터넷을 통해 자기가 보고 싶은 곳에서, 보고 싶은 시간에, 보고 싶은 교회를 선택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모이지 않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혼자 T.V나 스마트 폰, 컴퓨터 앞에서 드린 그 예배에 얼마나 큰 은혜가 임하겠습니까? 헌신이 없는 예배요, 순종이 없는 예배가 되기싶습니다. 지식만 커지고 머리만 커지는 가슴 없는 신앙, 형식주의 신앙이 되기싶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되기를 원합니다. 새벽기도회도 모이기를 힘쓰고, 수요기도회도 모이기를 힘쓰고, 오후찬양예배도 식사만 하고 가지 마시고 모이기를 힘쓰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 거기에 있어’ 라는 말처럼 우리 교회 항존직들이 모든 예배에 ‘다 거기에 있어’ 라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흩어지지 않고 함께 모이는 교회가 될 때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덧입는 광주동광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둘째, 모인 후에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14~15절 말씀입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여서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 회의를 했습니까? 복음 전파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계획을 짜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습니까? 성령이 오시기까지 기다리다가 심심하닌까 윳 놀이를 하고 탁구대회를 열었습니까?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이것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도에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세미나하고 회의하기 위한 절차상의 기도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회의보다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기도에 올인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성령의 권능은 기도하는 모임에 임합니다. 기도하는 교회에 임합니다. 우리교회는 회의는 너무나 세련되게 잘합니다. 회의는 신이 나서 너무나 잘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데는 서툽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기도하자고 하면 숨어버립니다. 그러면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지 못합니다.
초대교회는 어떻게 세워졌습니까? 마가다락방에 모인 120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합심기도 할 때 성령의 능력을 받고 탄생되었습니다. 성도들은 각자 집으로 흩어져 골방에서 홀로 개인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마가다락방에 함께 모여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은밀한 골방기도가 개인의 신앙을 성숙시키는 기도라면, 합심기도는 공동체를 뜨겁게 하고, 공동체 위에 성령의 불을 덧입게 하는 기도요,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도입니다. 또한 합심해서 기도하면 그 기도 제목 위에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마태복음 18장 19~2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여기서 우리는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가정의 자녀 문제나 경제 문제가 있다면 남편이나 아내가 각자 기도하는 것보다 온 식구가 함께 손을 맞잡고 합심하여 기도할 때 더 큰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믿음의 세계를 아는 사람들은 합심기도의 능력을 압니다. 그래서 어떤 긴급한 일이 있으면 자신도 기도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특별히 구역모임 때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다면 기도제목을 내놓으십시오. 우리교회는 중보기도팀이 있습니다. 그 중보기도팀에게 기도제목을 내놓아도 좋습니다. 때로는 전체가 함께 기도할 때 필요한 기도제목을 내놓으십시오. 야고보서 5장 14~15절에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라고 했습니다. 나 혼자 기도하기가 벅차면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을 청하여 기도해달라고 하십시오. 목회자에게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장로님이나 구역장님이나 신앙심이 깊은 권사님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려울 때마다 합심해서 기도했고 그 기도는 때로는 감옥 문을 열기도 하고, 기도하는 그곳에 지진이 일어나기도 하고, 성령의 불세례가 임하기도 했습니다. 합심기도의 능력입니다.
저는 금요저녁기도회 때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그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합심기도의 능력을 믿고 많은 성도들이 자신의 기도제목을 부탁하는 일도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권능은 기도하는 곳에 임합니다. 무엇보다 합심기도하는 곳에 임합니다. 합심기도는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합심기도는 가장 가치있고 거룩한 시간투자입니다. 기도에 다시 한번 우리의 시간을 투자하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던 것처럼 우리광주동광교회도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합심하여 기도하면 우리교회의 미래는 열릴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회의를 잘하고 전략을 잘 짜도 합심하여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교회의 미래는 없습니다.
셋째로 제자들은 기도하면서 성령의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는 감동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 채워 넣어야 할 빈구석, 부서지고 깨진 영역, 처리해야 할 죄들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을 손보아야 비로소 오순절 성령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권능이 부어지기 전에 반드시 성령의 그릇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초대교회가 성령의 권능을 받기 전에 성령의 그릇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가룟 유다 문제에 대한 해결이었습니다. 15~16절 말씀입니다.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20절 말씀도 봅시다.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사실 가룟 유다가 은 30세겔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사건은 어느 누구도 다시 언급하기 싫은 기억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자들 모두에게 가룟 유다와 같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고 마지막에는 저주하면서까지 부인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주님이 잡혀가시던 날 도망쳤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의 문제는 아마 제자들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힘든 과거였다고 해서 없었던 것처럼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해서는 안 됩니다. 유다의 배신으로 인해서 구멍 난 마음, 상처 난 마음은 치유되어야 하고 가룟 유다가 떠난 빈자리는 누군가로 채워야 합니다. 누구를 정죄하고 원망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자리를 채우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들의 부족하고 깨진 부분을 채우기 원하십니다. 무너진 부분을 매꾸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의 그릇 만들기입니다. 상처 난 마음이 치유되고 죄악 된 부분이 회복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의 그릇 만들기입니다.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라! 성령님이 임하는 길을 준비하라는 취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는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 질 것이요”(눅3:4~5)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한다는 것과 성령의 그릇 만들기는 같습니다. 상처 난 마음은 치유하여 메우고, 산처럼 높아진 교만한 마음은 낮추고, 왜곡된 생각 자기중심적 생각은 진리의 말씀으로 곧게 펴고, 비포장도로처럼 남을 미워하고 판단하는 험악한 마음은 평탄하게 하는 것이 곧 성령님이 오시도록 길을 마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의 문제의 본질은 예수님의 정신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의 사상을 반대하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이 가는 길과 다른 방향을 갔던 것이 가룟 유다의 문제입니다. 성령의 그릇을 만든다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동의하고 함께 가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부탁한 하나님의 일에 한 마음, 한 뜻, 한 비전을 품는 마음입니다. 교회가 성령의 그릇을 만든다는 것은 성경의 모든 말씀에 아멘! 하고 함께 가는 마음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임하는 공동체의 특징은 예수님의 정신,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이 부탁한 사명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한 비전을 품고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를 지칭합니다.
베드로는 기도하다가 가룟 유다 문제가 성령의 권능을 덧입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깨닫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입을 연 것입니다. 유다의 배신은 제자들에게는 충격이었으나 하나님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다윗의 예언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이미 그것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아시면서 유다를 품으신 것입니다. 끝까지 유다도 사랑하시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유다 사건은 아픈 기억이었지만 언제까지나 거기에 매달려 있을 순 없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교회도 언제까지 과거의 고난, 상처, 아픈 기억에 매달려 과거에 묶여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그릇을 이루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는 세우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동고동락하면서 십자가와 부활을 직접 본 제자들 중에 두 사람을 선택하여 제비 뽑아 그 중 맛디아에게 유다가 버린 사도의 직무를 대행하게 했습니다. 유다는 직무를 버렸습니다. 자기 자리를 이탈해서 주님을 은 30에 넘기고 그 죄책감으로 목매달아 자살했습니다. 결국 나무가 부러져 시체가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배가 터지고 창자가 흘러나왔습니다.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입니다. 우리가 직분을 버리면 타인이 그 직분을 취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직분을 버리면 타인에게 그 은혜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직분을 함부로 여기지 마십시오. 구역장의 직분, 교회학교 교사의 직분, 찬양대원의 직분, 여전도회 남선교회 임원의 직분 귀한 것입니다. 함부로 버리지 마십시오! 이까짓 교회에서 준 직분!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 나를 살려주고, 그 직분 때문에 내가 복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직분을 주셨습니다. 천사도 흠모하는 직분입니다. 가룟 유다에게 사도의 직분이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하고 거룩한 직분입니까? 그 직분을 함부로 여기다니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공생애를 직접 눈으로 본 그 축복을 누리는 것이 경한 일입니까? 그러나 유다는 그것을 함부로 여기고 자기 생각, 자기 교만, 자기 아집, 자기 욕망으로 그 직무를 버렸습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저주스러운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실제로 옮기다 자살하고 창자가 터져 나오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안에 유다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면 이 문제를 오늘 예배를 통해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깨진 마음이 치유되고, 상처 난 구멍이 메꾸어지고, 왜곡된 생각이 펴지고, 험한 마음이 평탄하게 되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그릇을 만들지 않으면 그 곳으로 성령의 역사가 다 새 나가기 때문입니다.
결론입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고자 초대교회가 했던 세 가지 준비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룟 유다 문제를 해결함으로 성령의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모임에 성령님이 마침내 오셨습니다. 우리 교회도 모이기를 힘쓰고 합심해서 기도하고 성령의 그릇을 잘 이루어 성령의 능력을 받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이 사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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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 누가복음76강(제목: 한 사건, 두 반응) | 김성철 | 2026-07-12 | 86 | |
| 109 | 26년맥추감사주일 (제목 : 만 가지 이유로 하나님께 감사하라) | 김성철 | 2026-07-05 | 120 | |
| 108 | 누가복음75강(십자가에서 바라본 사람 풍경) | 김성철 | 2026-06-28 | 110 | |
| 107 | 누가복음74강(제목: 내 대신 십자가품팔이하신 예수님) | 김성철 | 2026-06-21 | 116 | |
| 106 | 누가복음73강(제목: 십자가를 향해 가는 고요한 마음) | 김성철 | 2026-06-14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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