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사무엘상3강(제목: 기도를 통해 만난 한나의 하나님)
2026-08-26 16:09:41
김성철
조회수   7

26년 사무엘서3

제목 : 기도를 통해 만난 한나의 하나님

본문 : 사무엘상 21~11

결단찬양 : 나의 영혼이 잠잠히

 

오늘 말씀의 제목은 기도를 통해 만난 한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20:4~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감추어져 계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나타내시지 않으면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은 감추어져 계시는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계시한 책입니다. ‘계시란 말은 나타내다 드러내다는 뜻입니다. 누구에게 나타내신 것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에게 나타나신 그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서 배우고, 성경에 계시 된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으면 반드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저는 우리 광주동광교회 성도님들이 다른 사람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남들이 만난 하나님을 부러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직접 성경을 읽으면서 믿음의 선배들이 만난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의 선배님이신 한나가 체험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절 말씀입니다.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한나의 기쁨의 원천이 무엇입니까? 아들을 낳았기 때문입니까? 더이상 대적 브닌나가 자신을 무시하지 못하는 기쁨 때문입니까?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아들을 낳았다고 칭찬해 주었기 때문입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한나의 기쁨의 원천은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며...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한나의 기쁨의 원천은 여호와로 말미암아서입니다. 한나의 기쁨은 고난의 상황이 해결된 것에 대한 기쁨이 아닙니다. 핍박이 사라진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닙니다. 자기 인생의 구원의 주가 되어주신 하나님 때문에 터질 것 같은 기쁨이 온 것입니다. 마치 황금알을 얻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소유해서 기쁜 것과 같습니다. 열매를 얻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그 열매를 맺는 나무를 갖게 되어서 기뻐한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원히 나의 삶의 축복의 근원이 되어주시고 구원의 근간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한나의 인생을 이토록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한나가 기도를 통해 고난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2절에는 두 가지 하나님의 속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는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한나는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라고 했습니다. 한나가 고난 중에 기도하다가 발견한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악이 하나도 없으신 절대적으로 선하시고 흠이 없는 완전무결한 분이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는 모든 일이 다 선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에게서 악이 결코 나오지 않습니다. 고통이 나오지 않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서는 선한 진리만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고난이 있고 세상의 슬픔이 많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반드시 선한 섭리를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한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고난의 문제를 해결 받으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선하며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항상 옳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2절 속에는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있습니다. 한나는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반석은 전능한 힘을 상징합니다. 천둥 번개가 칠 때, 비가 내릴 때, 태풍이 몰려올 때 반석 밑에 있는 사람은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반석 같은 전능한 힘으로 한나를 보호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전능한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힘의 보호를 받는 사람은 언제나 안정감을 느낍니다. 다윗은 전능한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면서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18:1~2) 그래서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진심으로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 반석처럼 견고하고 불변하신 힘으로 우리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합시다.

 

3절 말씀입니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여기서 한나가 고백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입니다. 한나는 말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는 하지 말라!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뱉지 말라!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곧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사람이 하는 일을 저울에 달아보시고 정확히 심판하실 것이다 그런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속마음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꿰뚫어 관찰하고 계십니다. 사람이 없다고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아무도 내 속을 내다 볼 수 없다고 함부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전지하신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다면 교만한 말, 오만한 말을 입에서 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큰 잔치를 베풀고 하나님을 모독하면서 교만하고 오만한 말을 할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의 촛대 맞은 편 석회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의 나라를 끝나게 하실 것이며...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는 뜻입니다. 세상 사람이 볼 때 바벨론 왕의 위치가 얼마나 큽니까? 벨사살 왕의 명예가 얼마나 화려합니까? 벨사살 왕이 가진 재력과 권력과 능력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세상 사람이 볼 때 그 시대에서 가장 무게가 나가는 인물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 Top 3에 드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달아보니까 형편없이 가벼웠다는 뜻입니다. 무게가 안 나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 중에 돈 있다고, 권력 있다고, 지식 좀 가지고 있다고, 폼재고, 목이 굳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은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이 있다고 해서, 지위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무게가 나가는 인생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쌓아 놓은 부와 명예 그가 이루어 놓은 업적을 달아보지 않고 중심을 달아보십니다. 그 사람의 진실한 삶의 무게를 달아보십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정확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지하신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동자 앞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만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연약한 자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우리의 죄를 가려주신 십자가 그 의만을 붙잡고 살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진실로 사는 자들은 늘 찬양과 감사가 충만한 것입니다. 한나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는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한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세 가지 속성 거룩하시고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속성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어떤 행동을 하시는지를 다시 찬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러잖습니까? 술을 마신다든지...게임을 한다든지 고도리를 치다보면 그 사람의 본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무의식중에 그 사람 안에 내재된 생각과 속성이 순간적으로 발현됩니다. 이런 점에서 거룩하고 전지전능하신 속성을 가지신 하나님께 일관되게 나타나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다같이 4-5절 말씀입니다.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여기서 용사의 활은 힘과 권력을 가진 자를 말합니다. 풍족하던 자들은 돈이 많은 부자들을 나타냅니다. 많은 자녀를 둔자란 세상적으로 성공한 자녀들을 둔 덕에 목이 뻣뻣한 자들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세상적으로 부와 권력을 가진 교만한 자들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오로지 눈에 보이는 돈과 힘을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돈과 힘만 있다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교만한 인생들입니다. 반면에 넘어진자...주리던 자들... 임신하지 못한 자들은 교만한 자들에 의해서 짓밟힘을 당하는 의인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순식간에 상황을 바꾸시는 것입니다. 용사의 활은 꺾이고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많은 자녀를 둔자는 쇠약해졌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고, 주리던 자는 다시 주리지 않으며, 임신하지 못하는 자는 일곱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함으로써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이 지배하고 하나님의 섭리가 지배합니다. 결코 악인들의 꾀가, 불의한 자들의 계획이 성취되는 역사의 현장이 아닙니다. 의인이 승리하고 악인들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혁명의 하나님이십니다. 기존질서를 뒤집어 엎으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고 박해받던 자가 권력을 잡고 압제받던 의인들이 세상을 이끌어 갑니다. 힘 있다고, 돈 있다고 교만하게 행하며... 의인들을 짓밟던 오만한 자들은 순식간에 망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오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현재 당하는 의인의 고난에 대해서... 지금 당장 짓밟힘을 당한 의인의 패배에 대해서 반드시 역전의 때가 온다고 믿습니다. 마치 모르드개가 하만을 이긴 것처럼...다윗이 골리앗을 때려 눕힌 것처럼...바로의 군대가 홍해 바다에 납처럼 가라앉히는 것처럼 그런 날이 오고 있다고 믿습니다.

 

의롭게 살다가 고난당하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살다가 오해받고... 멸시와 천대를 받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했는데 실패했습니까? 억울해 하지 마십시오. 슬퍼하지 마십시오. 악인의 형통은 잠시뿐입니다. 브닌나의 교만한 말은 잠시 후에 사라집니다.

 

우리 하나님은 충분히 그렇게 할 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다같이 6-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6~7) 세상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존귀와 비천이 하나님의 원하심에 있습니다. 가난함과 부함이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세상만사의 인사권의 담당자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간의 처지를 마음먹으신 대로 바꿀 수 있는 주권이 우리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주권이 살아 있고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고 있는 세상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결론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9절 말씀입니다.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킬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이 걷는 인생길을 지킬 것이란 뜻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대적하던 악인들은 필연적으로 멸망당하여 잠잠하게 입을 닥치고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도 자기 힘과 능력과 부귀영화를 자랑하면서 교만하게 떠벌리던 악인들의 입술이 처참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침묵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심판당한 처지가 너무나 불쌍해서 그런 것입니다. 자신의 형편이 너무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워서 잠잠히 입을 다물고 후회의 눈물만 흘릴 것입니다. 악인들은 결코 여호와를 이기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힘이 악인들의 모든 교만한 힘을 꺾을 것입니다.

 

10절도 읽겠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히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한나는 통쾌하게 외칩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히 깨어질 것이라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단의 세력은 산산히 부서질 것입니다. 마치 유리 그릇을 바위 위에 힘껏 내던지면 산산조각이 되어 깨지는 것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기 왕께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심으로 완성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내신 자기 왕,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우리의 원수 사단의 세력을 산산히 깨버릴 심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단의 지배아래서 신음하는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셨고...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단이 쥐고 있는 죄의 열매인 사망의 권세를 산산히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다시 오셔서 사단의 지배를 종식시키는 대 심판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란 뜻입니다. 한나는 기도하다가 마침내 미래에 오실 메시야까지 내다보면서 예언한 것입니다. 얼마나 깊은 영적 통찰을 하고 있으며 얼마나 놀라운 계시의 영을 받아서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한때 한나는 불임증 여성으로 브닌나에게 조롱과 멸시를 당하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죄가 많은 여자여서 무자한 여인이라면서 많은 세월동안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주시고 그 고난의 의미를 밝혀 주셨습니다. 한나는 고난 속에서 오랜 세월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속성을 묵상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사무엘을 낳고 난 후 자신의 인생 가운데 함께 한 하나님의 위대한 속성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의 전능하심과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하심 그리고 그 속성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의로운 행동과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결국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하게 되는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단의 왕국이 심판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을 내다보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한나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기도문이 있습니다. 실패한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 안에서 실패란 없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버림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끝까지 붙들고 있음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힘들 때 사람들은 도움의 손을 거둘지라도 하나님은 내편이 되사 나를 도우시고 계시다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무리 악인들이 불의한 방법으로 형통하여도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믿으면서 희망 중에 의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상황과 환경이 아무리 힘들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문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한나가 발견한 하나님을 우리도 발견해야 합니다. 인생의 고난 중에서, 인생의 실패 속에서, 우리도 한나처럼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시편 119:71절에서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말씀 속에 계신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권사님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매일 술에 취해서 어떻게 하면 동반자살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 엄청난 고난의 무게 앞에서 마침내 권사님은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살아계신 구원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만약 자녀를 통해서 고난이 찾아오지 않았다면 나는 결코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은 형님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고, 어떤 분은 육신의 질병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고난은 우리의 높아진 마음을 낮추게 하고, 마침내 기도하게 하며,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께 향하게 하여 마침내 감추어진 하나님을 발견하게 합니다. 그래서 고난은 변장 된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했던 한나의 기도를 배웁시다. 한나는 고난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기도하다가 영안이 열렸으며 마침내 1000년 후에 오게 될 메시아까지 예언하는 영성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희귀해서 영적으로 가장 어둡던 사사시대 말기에 한나는 가장 깨어있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영적 지도자 엘리의 영성을 뛰어넘는 영적 거목이 된 것입니다. 사무엘서가 한나의 기도로부터 시작한 것은 한나의 기도가 어둠을 뚫고 새 시대를 여는 희망의 선언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이 힘이 되어 우리 성도들도 한나처럼 고난 속에서 끝까지 기도함으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은혜를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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