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웰컴투푸른초장(제목: 영적 눈이 뜨여지고 믿어져야 구원 받습니다)
2025-04-27 09:26:20
김성철
조회수   11

2025년 웰컴투 푸른초장 말씀

제목 : 영적 눈이 뜨여지고 믿어져야 구원받습니다

본문 : 사도행전26:17~18

 

A.D 1세기 때 초대교회를 핍박하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신천지 이만희처럼 이단의 교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전파하는 사도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교인들의 집을 파악하여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심지어 핍박받아 도망간 예수 믿는 도당들의 씨까지 박멸하고자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216KM나 떨어진 오늘날 시리아 지방인 다마스커스까지 쫓아갔습니다. 그는 교회를 잔멸하고자 했습니다.

이 사람은 가말리엘의 문화생으로 오늘날로 말하면 서울대 출신에 해당하는 당대 최고의 학부를 가진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던 사울이라는 자였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통달한 최고의 지성인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유대 최고 권력기관인 산헤드린공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가진 유망한 청년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유대 사회의 최고 지도자인 대제사장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유대 지도자들이 기대하는 미래의 핵심 인재였습니다.

 

사도행전 9장에는 그가 얼마나 잔인한 사람이었는지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여기서 살기가 등등하였다는 것은 예루살렘에서 교회를 핍박하던 것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치 황소가 화나면 코가 벌렁거리면서 호흡이 가빠 콧김이 푹푹 나오는 것처럼 그런 위협과 살기 등등한 기세로 예수 믿는 남녀를 막론하고 다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 오려고 다메섹을 향하여 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사울이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강력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그 빛이 얼마나 강력하였던지 사울은 땅에 떨어져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이 음성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이 음성은 화를 내는 음성이 아니었습니다. 화를 내면 이름을 두 번 부르지 않습니다. 이놈의 자식 하든 ‘000 강력하게 한 번만 부릅니다. 사울아 사울아 두 번 연속하여 그의 이름을 부르는 이 음성은 사랑의 음성이요 사울을 향한 긍휼의 음성이었습니다. 마치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을 찾아오시면서 아담아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 말씀하시는 따뜻한 아버지의 음성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지금 예수님을 이단의 교주로 생각했습니다. 교인들이 전파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셨다는 이 복음의 내용은 거짓말이요 가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진짜 부활하셨다는 것을 그 눈으로 보고, 부활하신 그분의 음성을 귀로 직접 들어 버린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핍박자인 사울을 찾아왔다면 당연히 그를 심판해야 합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결박하여 감옥에 넣고, 예수님을 모욕하는 이런 자는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리던지 하늘에서 불을 내려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와 주님을 핍박하는 자들이 두려워 떨며 각성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히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소나 말이 뒤돌아보지 않고 가시채를 뒷발질하면 자기만 아프고 고생입니다. 사울의 인생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거짓이 진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생은 헛고생하는 인생일 뿐입니다.

 

이 때 사울은 주여 누구십니까?‘ 묻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대답합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다메섹에서 대낮보다 더 강렬한 빛으로 나타나신 분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셨습니다. 그 강력한 빛으로 인해 눈이 멀어버린 사울은 함께 했던 동행자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갔습니다. 채찍을 들고 성난 야수처럼 돌진하던 사울이 순한 양이 되어 끌려 들어간 것입니다. 그리고 사흘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기도했습니다. 회개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3일째 되는 어느 날 예수님은 아나니아라는 제자를 불러 서울이 머물고 있는 직가라는 곳에 가서 그를 위해 안수 기도하게 했습니다. 이 때 그 눈에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육적인 눈만 뜬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도 뜨여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즉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로부터 생명을 걸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충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모욕하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와 교회를 핍박하던 죄인 중의 괴수가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신약성경 절반을 썼습니다.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까지 13권의 신약성경을 썼습니다. 또한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서 아시아 여러 지역과 유럽까지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 고비를 수없이 많이 넘겼습니다. 그가 다메섹에서 영적인 눈을 뜨고 나서 예수님께 얼마나 충성했는지에 대한 그의 간증 내용입니다. 나는 유대인들에게 39대의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습니다. 또 세 번이나 몽둥이로 맞았고 한 번은 돌에 맞았으며 세 번이나 파선하였고 밤낮 하루를 꼬박 바다에서 헤맨 일도 있었습니다. 나는 여러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들의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신자들의 위험을 당했습니다. 또 수고하고 애쓰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여러 번이었고 주리고 목마르며 수없이 굶고 취위에 떨며 헐벗기도 하였습니다.“(현대인성경 고후11:24~27)

 

예수님을 핍박했던 사람이 어떻게 180도 변화되어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 고난당할 수 있었을까요? 예전에는 예수님이 메시야라고 전파하는 사람을 핍박하고 잡아 감옥에 가두기까지 했던 사람이 어떻게 이제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복음을 전하다 역으로 핍받 당하는 전도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오늘 본문에는 그 해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26:17,18)

 

사울이 변화된 것은 자신이 뭔가 잘못했음을 스스로 깨달아서가 아닙니다. 사울이 변화된 것은 그의 양심이 호소해서 된 것도 아닙니다. 사울이 변화된 것은 그의 선한 의지의 단호한 결단도 아닙니다. 사울이 변화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힘이 그를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의 빛이 그의 마음속에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라는 문장의 의미입니다. 구원의 주어가 누구입니까? ‘내가... 너를 구원하여입니다. 구원하시는 이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사울을 구원하고자 작정하셨고, 택하셨고, 그에게 사랑의 빛으로 찾아오셔서 그 눈을 뜨게 하여 그를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기 때문에 사울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임했던 이 구원의 은혜가 이제 사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도 동일하게 일어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요? 주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죄사함을 주고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는 상속자들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주어는 하나님이십니다. 디모데후서 1:9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구원의 주체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입니다. 왜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입니다.

에베소서 14,5절에서는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다른 조건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하심 때문입니다.

그러면 언제 우리를 구원하고자 작정하시고 미리 예정하신 것입니까?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했습니다. 에베소서는 그 시기를 정확하게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했습니다. 천지만물이 창조되기 전에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에 이르도록 우리를 예정하시고 때가 되매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고 선택하신 예정 섭리는 이미 창세전에 결정되는 작정과 전적인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은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인간의 어떤 선한 행위나 의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울과 같은 동일한 구원의 은혜가 우리나라 최초의 목사였던 이기풍 목사님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7인 목사 중에 한 분인 이기풍 목사님은 원래 유명한 평양 깡패였습니다. 그는 1890년대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날도둑놈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선교사들의 집을 습격하고 돌팔매질을 해서 장독대를 깨고 창문을 부수는 것이 일과였습니다. 심지어 평양장대현 교회를 부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시장바닥에서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 사무엘 모펫 선교사에게 돌을 던져 턱이 깨져 피가 나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안이 환해지더니 머리에 가시관을 쓰신 분이 나타나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풍아 기풍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너는 나의 증인이 될 사람이다" 그는 그 분이 바로 자신이 핍박했던 예수인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일어나서 눈물 콧물을 흘리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스왈른선교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는 평양신학교 입학하여 1회 졸업생이 되어서 후에 우리나라 1호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어디에서 복음을 전할까 고민하던 중 당시까지 한 명의 신자도 없던 제주도에 복음을 전하고 제주도 선교사로 자원하여 나아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복음전하다가 돌에 맞기도 하고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과거에 자신이 마포삼열선교사에게 돌을 던져서 턱이 깨지게 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참고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전라도지방에 여러교회를 세우고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펼치다가 1942년에 여수에서 순교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교회의 핍박자 이기풍이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죄사함을 주고 후에는 복음증거자요, 선교사요, 순교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영적으로 무지해서 어둠에 갇혀서 자신이 죄인 인줄도 모르는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는 죄인들을 찾아오사 그들을 변화시켜 십자가의 보혈 아래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이 살아가게 하시는 것은 오로지 일방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런 일이 저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저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이름이 성철인데 스님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어렸을 때 기억입니다. 스님이 시주하시다 저희 집에서 주무셨습니다. 어머님의 불심은 지극정성이었습니다. 부처님 오시는 날 초파일이면 천관산 절 연등에 자녀들의 이름을 새겨 기도했던 분이 저희 어머니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 2학년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저는 무신론자였습니다. 우주만물은 빅뱅에 의해 만들어졌고 생명체는 진화의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UBF라는 선교단체에 전도되어 성경을 공부하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는 문구를 처음 대하게 되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기독교가 유대인의 민족종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준 성경을 책을 자취방에 돌아와 던져버렸습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았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학2학년 때 전공 필수과목 관광영어 중간고사 듣기 시험 25문제 중 찍어서 3문제 맞아 F학점을 맞았습니다. 기말고사 시험 때 관광영어 듣기 테스트에 떨어지면 저는 졸업을 못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처음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성경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관광영어 듣기 테스트에서 영어를 듣게 해 주십시오. 만약에 관광영어 듣기 테스트에 통과하면 저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그리고 이어폰을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영어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25문제를 다 맞추고 A+를 맞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 체험은 충격이었습니다. 이후부터 성경의 모든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약속한 대로 호텔경영인의 인생을 꿈꾸던 삶에서 목회자의 삶으로 저의 인생을 드렸습니다.

 

모든 종교는 사람이 신을 찾아 나섭니다. 낮은 곳에 있는 인간이 높은 곳에 숨어 계시는 신을 찾아 나서야 만나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찾아오신 사건을 은혜라고 합니다. 지극히 높이 계신 창조주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된 사람의 삶 속에 찾아오신 사건이 은혜입니다. 더불어서 감추어진 하나님을 스스로 드러내신 사건을 계시라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모든 생각과 사상과 뜻과 그분에 관한 지식을 66권의 말씀을 통해서 다 드러내신 계시의 책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누구나 읽으면 심지어 어린아이도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리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읽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찰스 핫지(Charles Hodges) 라는 신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복음은 너무도 단순하여 아주 작은 어린아이들 마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은 너무도 심오하여 가장 지혜로운 신학자들에 의한 모든 연구들도 그 복음의 부요함을 결코 다 소모시키거나 고갈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복음의 양면성입니다. 영 안이 열리면 너무나 쉽고 단순하게 성경의 말씀들이 이해가 되고 깨달아집니다. 어린아이도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그러나 신학자라도 그 깊이와 부요함을 다 캐내지 못할 정도로 깊고 넓고 무한한 진리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더불어서 세상의 박사학위를 가졌다 할지라도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으면 읽어도 읽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은 성령의 내적 조명 아래에서 열리는 것입니다.

 

결국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혜의 힘에 의하여 사울처럼, 이기풍목사님처럼 먼저 영적 눈이 뜨여져야 합니다. 오늘 여기에 앉아 계시는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힘에 의하여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자신의 지성의 힘이나 경험의 힘이나 양심의 빛이나 어떤 내면의 강력한 의지의 결단의 힘으로 신앙생활하게 된 분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단언하건데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힘은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여입니다. ‘내가 너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너에게 죄사함을 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8~9절은 우리가 얻은 구원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예수님을 믿게 된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은혜의 열매입니다. 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지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했으며, 하나님의 주신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하고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세상에 나가서 빛과 소금의 구별된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오늘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이 있다면 교회에 나오게 하신 분이 하나님의 은혜의 힘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만한 공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내가 너를 구원하여 내 자녀로 삼겠다고 예정하시고 택하시고 부르셨기 때문에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온 것입니다. 오늘 설교 제목처럼 영적인 눈이 뜨여지고 믿어져야 구원을 받습니다 내가 믿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어져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내 지성의 능력이 그것을 이해시켰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도록 역사하시는 은혜의 힘이 내 안에 부어졌기에 그 말씀으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설교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의 자리에 오고 싶고,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고 싶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한 일을 하고 싶은 모든 의지와 결단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사람 안에 많이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힘이 크게 역사할수록 신앙생활을 잘합니다. 하나님의 주신 은혜의 힘이 강력할수록 죄의 소욕을 이기고 하나님 사랑, 영혼사랑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이 오늘 웰컴투 푸른초장 영혼사랑 잔치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말씀으로 새겨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 번 신앙생활을 더 충성되게 하는 말씀으로 역사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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