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어버이주일 말씀 (제목 : 약속이 있는 첫 계명 = 부모 공경)
2026-05-10 16:36:29
김성철
조회수   4

2026년 어버이주일 말씀

제목 : 약속이 있는 첫 계명 = 부모 공경

본문 : 에베소서6:1~4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아버지 어머니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부모님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든지 지금 살아계시든지 부모님 때문에 내가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말씀하십니다. 공경이란 헬라어로는 티마오인데, ‘가치를 인정하다’ ‘존귀히 여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카베드’(כבד)입니다. ‘무겁다는 뜻입니다. 즉 부모를 무겁게 여기고 존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경에서 공경이란 단어는 하나님을 향한 태도를 묘사하는데 자주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를 인간관계에서도 오직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서만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늙은 부모를 대할 때 귀찮은 존재로 생각하지 말로 하나님을 대하듯 정중히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를 가볍게 혹은 가치없게 생각하지 말고 부모님을 하나님을 대하듯이 무겁게 여기면서 존귀하게 여기라는 말뜻입니다.

 

그런데 부모 공경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부모에게 어린 시절 받은 상처 때문에 잘 안 된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부모가 자기를 버렸다는 생각에, 혹은 부모가 자기에게 해준 게 없다는 생각에 부모님을 무겁게 존귀하게 여기지 못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부모님이 나에게 무엇을 많이 해줬다고 해서 공경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부모라는 그 이유 한 가지로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게 십계명 중에 제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해주었다는 그 한 가지만 해도 큰 것을 해준 겁니다.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이 있습니다. 까마귀는 새끼가 깨면 60일 동안 먹이를 물어다가 새끼를 먹입니다. 그리고 그 새끼가 자라면 늙은 어미에게 동일하게 60일 동안 먹이를 물어다 주어 길러준 은혜에 보답합니다. 여기서 유래된 말로 '어미에게 되먹이는 까마귀의 효성'이라는 뜻입니다. 반포지효는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자식의 지극한 효성을 이를 때 하는 말입니다. 하찮은 미물도 자기를 길러준 어미를 공양할 줄 아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사람은 적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거의 20년 동안 부모님의 돌봄 아래 있습니다. 만약 반포지효의 말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자식들은 적어도 부모님이 나에게 베푼 은혜의 20년을 동일하게 부모님을 봉양의 시간으로 되갚아 주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61절은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부모님을 무겁게 여기면서 귀하게 여기는 공경의 마음은 부모님께 기쁨으로 순종하는 효도를 하게 합니다. 이 순종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이 옳으니라 이 말은 이것은 자연법칙과 같은 보편적 이치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새끼까마귀가 자라서 늙은 어미 까마귀를 먹이는 것처럼 부모 공경의 효도는 자연스러운 보편적 윤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연스러운 이치가 사람에게는 잘 안되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철이 들면 부모님 은혜를 알게 되고, 신앙이 철들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철들어야 부모님이 베푼 은혜를 깊이 알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저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저는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아버지를 비난했습니다. 가볍게 여겼습니다. 어머니와 싸우다 밥상을 엎으시는 아버지! 화가 나면 낫을 들고 죽이겠다고 하는 위협했던 아버지... 제삿날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대화의 자리에 끼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만 계시는 아버지~ 왜 무식하게 침묵만 하시는가? 어린 마음에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왜 우리 아버지는 멋을 부리지 못하고 결혼식장에 가실 때도 초라한 옷을 입으시는가? 왜 우리 아버지는 소처럼 일만하시는가? 아버지는 일만하셨고 저에게는 무관심하는 것처럼 보였으며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 20대에 대학에 떨어지는 저 때문에 3일 동안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처음으로 아버지는 나에 대해서 사랑과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0대 때 IMF가 터지고 그 다음 해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고 겨울 방학하던 어느 날 배 과수원에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 아버지께 왔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일손을 멈추더니 문뜩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라 아버지는 농사지을 때 목숨 걸고 농사짓는다이 한마디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아버지는 단순한 농사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대 때 큰아들 바울이 신병훈련소에 입대시키고 광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아버지였습니다. 대뜸 얼마나 힘드냐그 한 마디에 울컥했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군대 갈 때 많이 힘드셨구나! 군대 갈 때 어머니는 버스정류장까지 와서 손을 흔들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때 아버지는 일하러 가셨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셨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50대 때에 5남매를 결혼시키고 자녀들의 삶에 울타리 역활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큰 사랑이 보였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내가 아버지처럼 살아도 인생 성공하겠구나! 아버지의 삶이 위대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6년 전 막내 딸을 천국에 보내고 나서 매일 울고 계시는 아버지 그러면서도 경주에 있는 사위와 손주들을 걱정하면서 시시때때로 쌀을 보내고 과일을 보내는 아버지를 보면서 우리 아버지 참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60대에 들어서면서 저는 아버지가 이제는 위대한 인생의 스승으로 여겨지면서 고개가 숙여질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경건하고 아름답고 위대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재미교포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으로 처음으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정치인이자 교수님이셨던 신호범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떠돌아다니며 거지 생활을 하다가 다행히 미군부대 하우스보이가 됩니다. 그 후 그를 눈여겨본 미군 군의관 레이 폴 대위 가정에 입양되어 미국으로 갔습니니다. 그때 나이가 18세였습니다. 입양될 수 없는 나이였는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는 양아버지의 은혜를 갚고자 공부를 한 적도 없었던 그가 영어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박사가 되고, 대학 교수가 됩니다. 그리고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됩니다. 출세한 것입니다. 한국에 방문하는 기회가 여러 번 생기면서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왜 자기를 버렸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수소문해서 찾아갔더니 판자집 같은 데서 새 어머니와 이복 동생 5명이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찾아갈 때마다 아버지가 술 취해 계셨습니다. 대화가 안 됩니다. 그래서 한번은 연락도 하지 않고 급습하듯 찾아갑니다. 맨 정신이지만 아버지가 돌아앉아서 말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대뜸 물었습니다. 왜 그때 나를 버렸습니까?” 그러자 아버지가 더듬거리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자기 핏줄을 버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그때 나는 머슴으로 팔려 갔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오면서 가슴에 맺혔던 상처가 치유되었습니다. 그 후 부모님과 이복동생을 모두 미국으로 초청합니다. 생활 기반 잡아주고, 공부시키고, 일체를 도와줍니다.

아무리 크게 보이는 부모님이라도 연약한 인간이고 시대적 상처를 가지고 있고, 아픔이 있고, 사연이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나를 낳아주시고 존재하도록 양육해 주시는 부모님은 부모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순종함으로 따라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1~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1절과 2절의 말씀을 비교해 보면 1절 말씀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하고서 2절에서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라고 합니다. 1절에서는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했고, 2절에서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했습니다. 같은 내용의 명령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1절은 이것이 옳으니라즉 이것은 인간의 당연한 도리라 했고... 2절에서는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라고 했습니다. 십계명 중 유독 5계명에만 약속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10계명 중 하나님께서 친히 상급을 보장하는 유일한 계명이 부모 공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약속하신 상급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3절입니다.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부모 공경이 자녀들의 삶이 잘되는 비결이고, 장수하는 비결이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십니까? 오늘날 우리는 잘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서 좋은 직장에 가야지... 라며 생각하지 부모공경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장수하려고 건강관리를 하지 부모 공경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 부모 공경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것이 옳으니라! 당연시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짐승도 반포지효를 하는데 인간이면 당연히 지켜야 되는 덕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타락한 이후 죄의 본성이 생겨서 이 당연한 것을 행하지 않은데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내리사랑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그러나 아랫사람이 윗 사람을 사랑하는 치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기는 쉬워도 자식이 부모에게 그만큼 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님을 가볍게 여기고 불효하는 예가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습니까? 자식들 얼굴 자주 보려면 죽을 때까지 돈을 움켜쥐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숭실대 정재기 교수님이 60세 이상의 부모님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부모의 소득과 자녀들이 부모를 찾아오는 빈도수가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참 서글픈 우리시대의 자화상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 이후의 인간관계에서 자식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고 이를 안타깝게 여기사 십계명 중에 5계명에 약속이 있는 특별한 포상을 약속하신 겁니다. 왜요? 부모 공경이 너무 중요한 것이니까 인센티브를 내걸으신 겁니다.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로또 복권 살 생각하지 말고 이 말씀대로 살아! 그러면 내가 축복하마!”

 

하나님은 인간의 죄성의 뿌리에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함이 있음을 아셨습니다. 이 교만함은 인간의 모든 축복을 빼앗아 가는 암세포와 같습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습니다. 교만하면 틀림없이 그 사람은 얼마 안 가 망합니다. 인간이 축복받는 삶을 사는 비밀은 교만이라는 자기 중심성을 깨뜨리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교만을 깨뜨리고 순종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첫 번째 인간관계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인간이 가장 먼저 대하는 권위가 부모이고, 아무리 무식하고, 무능력하고, 못된 부모라 할지라도 그 부모로부터 생명과 사랑을 받지 않는 자녀는 없습니다. 자신이 존재하도록 낳으시고 키워주신 분이 부모님이기에 가장 거부하기 힘든 권위가 부모의 권위입니다. 순종해야 할 이유와 조건이 있는 회사의 인사권을 가진 상사나 국가의 경찰권이나 군대의 계급 서열에만 복종하려는 마음으로는 우리의 교만을 깨뜨릴 수 없습니다. 가장 이해타산적이지 않은 권위가 부모님의 권위입니다. 이해타산이 없는 부모의 권위에 복종을 할 때 자신의 교만함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부모가 나이가 드셔서 시대에 뒤떨어진 엉뚱한 말을 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이런저런 사고를 치더라도, 나와 정치적 노선이 다르더라도, 질병에 걸려서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더라도 부모는 부모입니다. 부모의 어떠함과 관계없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교만이라는 자기본성을 깨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권위를 배우는 것이고, 권위를 배워야 교만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잘 되는 길입니다.

 

왜 부모를 공경함으로 이 땅에서 장수의 복을 받고 삶이 풍성해지고 복되게 됩니까? 부모 공경을 통해 배우는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는 하나님의 권위에도 순종하는 삶의 태도를 자동적으로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틀림없이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늘 아버지를 부모에게 복종하듯이 그렇게 복종하고 예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를 공경함으로 권위를 인정하는 것을 배운 사람은 더 큰 권위 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이처럼 존중하게 되면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시기 위해 위임하신 모든 권위도 존중합니다. 학교와 직장과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존중하게 됩니다. 즉 부모 공경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이끌기 위해 주신 계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는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는 마음에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자녀까지 부모를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말하면 부모님은 큰 상처를 받습니다. 때로는 나를 무시한다면서 역정을 내기도 합니다. 결국 부모를 섬기겠다고 다가갔다가 서로 상처만 입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잠언 2322절 말씀입니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귀 기울여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늙은 부모님일수록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 하는 부모님일수록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자주 말씀해드리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덕에 내가 이렇게 성공했노라고,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노라고, 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이라고... 고마워하고 감사해 하는 말을 의도적으로라도 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해방과 6.25전쟁,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겪었습니다.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을 거쳤습니다. 농경시대와 산업화 시대, 정보화시대를 거쳐 4차 산업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 세대를 살면서 이렇게 엄청난 시대적 격변을 겪는 세대도 일찍이 없을 겁니다. 현재 부모님 세대들은 산업화와 경제부흥과 선진국을 건설하고 교회 부흥을 일구어낸 주역들입니다. 부모 세대들은 배고픈 보릿고개를 견디며 가정을 세우고, 어른들을 섬기며, 자식들을 양육하고 대학 보내고 결혼시키면서 정작 자신들은 돌보지 못한 인생의 짐들이 가장 많았던 세대들입니다. 급작스러운 시대 변화 속에 노후 준비가 잘 안 된 아픔의 세대이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 부모님 세대를 우리가 인정하고 존경하고 위로해 줍시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 잘 되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교만한 자기를 부인하는 길이고, 하나님이 세우신 모든 권위를 인정하는 길이기에 그 삶이 질서 있고, 풍성하고 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 공경은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우리가 복되고 잘되는 길을 하나님께서 이 안에 두셨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생사화복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면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부모 공경이 하루짜리가 아니라 일관된 삶의 태도로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마땅한 일일 뿐 아니라 내가 살고 내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이 나라가 사는 길입니다. 부모가 온 효자면 자식은 반효자이다 는 옛말이 있습니다. 부모인 나 자신부터 신앙생활 잘하고 어른 세대인 부모 공경을 실천하면 자녀들이 뒤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사랑할 기회 효도할 기회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순종과 공경을 드림으로 인해 우리 광주동광교회 성도님들의 삶이 잘되고 장수의 복을 받는 은혜가 차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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